E25 과정은 영어 말하기 훈련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 강의의 특성상 E25 과정 역시 제한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E25 과정은 기존의 영어 말하기 학습과는 다른 접근 방법을 제시합니다.
E25 과정이 제공하는 영어 말하기 학습법, 어떤 학습자들에게 꼭 필요할까요?
* E25 과정만의 말하기 훈련 개념
영어 학습의 모든 분야가 그렇듯, 영어 말하기 학습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주어진다면 그 방법이 어떻든 원하는 수준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성인 학습자들은 하루 중 제한된 시간에만 영어에 노출되고, 제한된 시간만 할애해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모자라기에 보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의 중요성이 더 커지는 것이며, 그런 이유로 약 2년 전 첫 E25 과정이 기획되었습니다.
각 E25 과정의 바탕에 깔려 있는, E25 과정만의 말하기 훈련 개념은 "한국어 직역을 통한 영어 말하기 훈련" 입니다.
"한국어 직역을 통한 영어 말하기 훈련"은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특화된 훈련법입니다.
이 훈련법은 오로지 온라인 과정을 만들기 위해 별도로 만든 훈련법이 아니라, 저 대니얼이 8~9년 영어학습을 하다 보니, '아, 한국어를 쓰는 성인이 영어를 배우게 되면 이런 식으로 생각하고 이런 식으로 영어 문장을 표현하게 되는구나.' 라고 깨닫게 된 부분을 학습 과정 전반에 주입시킨 것입니다.
» 참고글 : 다른 영어말하기 훈련과정 E25
* 왜 의역이 아닌 직역인가
의역을 통한 영어 학습은 저를 비롯해 한국의 모든 학습자들이 영어를 배워 온 방식이며, 현재도 진행되는 방식이고, 앞으로도 쉽게 없어지지 않을 학습 방식입니다.
그것은 의역을 통한 학습과 의역을 통한 강의가 더 쉽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학습자 입장에서 "난 생각해, 네가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그것을, 그가 원하는 대로." 와 같이 직역으로 학습하는 것보다는 "난 네가 그가 원하는 대로 그것을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생각해." 와 같이 의역으로, 한국어 어순에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더 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한국어 어순에 맞게 익히는 것은 단계를 올라갈수록 더욱 힘든 과정을 맞닥뜨리게 합니다. 영어식 사고 방식이 아닌, 한국어식 사고 방식에 계속 영어를 맞춰야 하기 때문입니다.
분명한 것은, 오랜 기간 영어 학습을 한 상급 단계 학습자나 이중 언어 사용자나 영어 사용시에는 한국어 어순처럼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빠르게 이어가는 대화에서 한국어 어순처럼 생각하다가는 더욱 어렵게 대화를 이어가게 될 것입니다.
왕초보 학습 단계에서는 직역이나 의역이나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익히고 표현하는 영어 문장이 짧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 좀 더 세밀하고, 점점 성인의 생각을 담고자 한다면 영어식 사고는 필수입니다.
또한 오랜 기간 학습을 하다 보면 한국어로 생각해 영어로 표현하라고 해도 자연스럽게 영어식으로 사고를 해 그대로 옮기는 과정을 밟게 됩니다.
E25 과정은 그렇게 오랜 기간 학습하며 익숙해 지게 되는 영어식 사고 방식을 좀 더 빠른 시간 안에 얻게 하는 과정입니다.
* E25 과정이 꼭 필요한 학습자
E25 과정은 여전히 토들러(toddler) 단계이기에 타 인기 온라인 강의처럼 수 천, 수 만명이 수강하는 강의는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난 2년 동안 학습자들의 소감과 후기, 조언을 통해 그 방향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학습자들 중에서는 E25 과정을 수강하고 난 후, 말하기 실력 뿐 아니라 회사에서 이메일을 쓰거나 다른 영어 문장을 익힐 때 훨씬 수월해졌다는 후기를 남긴 분들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것은 E25 과정이 마법을 부리기 때문이 아니라, 영어식 사고로 말하기 훈련을 하면서 영어식 사고에 조금 더 가까이 가고, 영어식 사고에 조금 더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 학습자들을 통해 본, E25 과정이 꼭 필요하고,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학습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 눈으로 보는 영어에 익숙하나 글쓰기, 말하기 등에 여전히 초급(혹은 중급) 단계에 머물러 있는 학습자.
- 영어 사용(말하기, 글쓰기)을 대략 감으로 하지만, 자신이 맞는지 의문이 드는 학습자
- 당장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위기 상황(!)에 놓인 학습자 (직장인, 이민 예정자)
- 한동안 왕초보 단계에서 열심히 학습한 학습자.
- 출장이 잦은 초, 중급 단계의 비즈니스맨
- 외국에서 생활하지만 여전히 기본 회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
반면, E25 과정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학습자 유형도 있습니다.
- 시험 목적으로 수동적 학습을 빨리 진행해야 하는 학습자
- 하루 30분 이내로만 학습이 가능한 학습자.
- 단 기간에 리스닝 실력을 늘려야 하는 학습자
- 편안하게 듣는 수업 방식을 원하는 학습자
요약하면, 영어 말하기 실력 향상에 강한 열정을 갖고 있으면서, 현재 혹은 가까운 미래에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부담도 갖고 있는 그런 학습자에게 E25 과정은 가장 효과적입니다.
* E25 전 과정 수강자의 후기와 제안
E25 과정은 위 컨셉에 따라 여러 학습자들에게 도움이 되어 오고 있지만, 감히 '완벽함'을 가장하진 않습니다.
발전하는 과정이지만 여전히 부족함도 있으며, 이에 대해 E25 수강자분들은 (감사히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래 후기는 현재까지 오픈된 E25 세 과정을 모두 수강한 한 학습자의 피드백입니다.
• E25 전 과정 수강자, NAW 님 수강 후기와 제안
지금부터 개인적으로 느낀 E25 초급 및 중급, 그리고 IYH에 대한 소감을 간단히 정리 해보겠습니다.
<대니얼식 수업의 소감>
1. 짧은 시간에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말해야 하는 E25의 학습방식은 직접 외국인과 대면하지 않는 수업방식중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학습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E25 초급 및 중급과정을 거치면서 영어 말하기 틀이 어느정도 잡혀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E25 방식은 직접 말하게끔 하는 수업방식으로 이와 비슷한 기존의 시O스쿨, 일전의 무O투O, 로제O스톤 보다는 난이도나 구성면에서 훨씬 괜찮은 방법입니다.
특히 난이도가 완전기초가 아닌 기본적으로 중고등학교 영어를 무난히 수료한 보통 수준의 대상자에게는 최고의 학습법이라 생각됩니다.
3. 난이도가 기획자(대니얼)의 철학에 따라 향상되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믿고 따라갈 만 합니다. 현재형, 현재진행형, 현재완료, 가정법, 조건문 등 다양한 형태의 말하기가 포함되어 있어 기획자가 상당히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법책의 목차처럼 E25 과정도 기획자의 의도대로 다양한 시제로 말하기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습니다.)
4.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루어 주기를 바랍니다.(E25든 IYH 든)
<IYH에 대한 소감>
1. 좋았던 점
1-1, 강의 갯수가 일주일당 4개여서 부담이 없었다.(부지런한 사람들은 부족하다고 판단 될 수 있으나, 저 같은 직장인에게는 참 좋았습니다.)
1-2. 사진을 보는 순간 머리속에 그장면을 영어로 어떻게 설명할지에 대한 고민이 생기게 되고, 자연스레 영어 말하기를 시도할 수 있었다.
(수동적인 입장인 수강자에게는 오히려 부정적일 수 있으나, 능동적인 수강자에게는 좋은 점이었습니다.)
1-3. 여전히 오디오 파일은 최고의 복습 자료이다.(복습을 위해 재방송을 보는건 매우 지루한 과정이 될 수 있으나, 오디오 파일은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되어, 가벼운 스트레스와 함께 복습효과를 극대화 합니다.)
2. 아쉬웠던 점
2-1. 사진 한 개로 약 40여분 이상을 진행하는 것은 다소 지루했다.
(퇴근 후 40분 이상을 집중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었습니다. 차라리 30분 내외로 줄이고, 동영상(사진) 갯수를 이전과 같이 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2-2 기존의 문장 확대를 좀더 큰 폭으로 늘려도 될 듯 합니다.(난이도 조정)
(지금까지는 주로 문장중 장소를 완성하고, 그 다음 시간을 완성하는 식으로 확장해 나갔는데, 장소와 시간을 동시에 확장하여 말하게 해도 될 듯 합니다.)
예) 1단계 말하기 : I lived, 2단계 말하기 : I lived in Soeul , 3단계 말하기 : I lived in seoul last year
이러한 방식을 줄여서 1단계 말하기 : I lived 2단계 말하기 : I lived in seoul last year
<대니얼에게 바라는 점>
코리안 잉글리쉬 블로그의 애독자로써, 선생님의 영어교육에 대한 철학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영어를 소리로 배운것 아니라 글로만 배워서(대부분 40대 이상 되신분들은 저와 같을 겁니다.) 독해는 잘하지만, 듣기와 말하기는 매우 초보적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공부해야 듣기와 말하기를 잘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왔습니다.
그러다 결론을 내린것이 "가장 단순한 방법이 최고의 방법(직접 말해보는 것)" 이라는 것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무나투나, 로제타스톤, 윤선생 등에 관심을 갖고 직접 구매해서 공부도 해 보았지만 곧 시들해졌습니다.(뭔가가 저와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E25를 알고 의심반 시험반으로 E25 초급을 수강하게 된거고, 지금까지 쭉 팬이 되었습니다.(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는 뜻입니다.)
아마 영어에 관심있고, 조금 한다는 사람들은 대니얼님의 수업방식을 폄하할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것이 독학중에서 최고의 수업방식이라고 깨닫게 될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좋은 강의(동영상)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강의 기다리겠습니다.
* E25 발전에 힘이 되는 또 다른 수강자의 후기
• E25 중급, IYH 과정 수강자, dawnpsw님 수강 후기
E25 중급 과정 이후에, 다시 중급 과정을 연습할까 하는 마음에 E25에 들렸다가 "Into your Heart"코스를 발견했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바로 수강신청을 했고 어느덧 끝날때가 되었습니다.
영어 말하기를 위한 기본 철학은 유지하시면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정말 많이 하신듯 합니다.
영어 말하기를 학습하고 연습하면서 느낀 어려운 점 중에 하나는 "말할 내용이 없다" 였습니다.
말하는 방법에 익숙해 지는것 또한 중요하겠으나 결국 말할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서 Pause가 생기고 Intonation을 자연 스럽게 할 수 없는 문제가 늘 고민이였습니다. 책들에 써있는 예문들은 내 이야기도 아니고 내가 이야기 하는 방식도 아닌데 그대로 따라 해야만 영어가 늘수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려워 늘 불만이였습니다. 그런 연습의 과정은 특정 패턴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긴하나 결국 어떤 상황 연결이 없기 때문에, 흔히 말하는 기억의 Index를 만들지 못한채 머리속 어딘가에 떠돌기만 하게 만든다 생각합니다. 결국 말하는데 사용하지 못하고 지식으로만 존재하게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Into Your Hear 코스는 이러한 어려움 또는 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만들어 진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기억의 인덱스로 특정 상황의 Picture를 제시하고 그와 연결된 의견과 그러한 의견을 표현하기 위한 패턴들의 조합.
특히 고무적인 것은 오디오 Practice의 변화로 생각됩니다. 기존의 오디오 파일은 비디오의 복습 같은 역할이였다면,
이번 오디오 파일은 집중적인 패턴들의 반복/응용 연습을 위한 것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연습하면서 정말 좋았던것은 말하는 방식을 다르게도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시고 또 같은 의미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러 이러해서 다르다는 점을 알려 주셨다는 점입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 라고 머리속으로 생각하고 있으면 선생님께서 "물론 이렇게도 말 할 수 있습니다." 라고 말씀 하실때는 소름이~~.
늘 감사하다는 글을 쓸때마다 사설이 길어 지내요.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한국어 Native를 위한 유일한 중급 English 강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말 다행이도 새로운 강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끝날때 마다 기존보다는 조금 진전된 느낌이 듭니다. 물론 중급에서 상급 이런 건 아닙니다만 기존의 나의 영어 보다 조금 나아진 느낌이죠.
다시 한번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 2개월에 한번씩 오픈되는 E25 과정
여러분에게 E25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 2개월에 한번씩 오픈하는 E25 과정에 조인하세요.
스스로의 도전과 노력은 올바른 학습 방향과 어우러져 일보진전의 결과를 낳게 될 것입니다.
Effort First, Then Methods.
Comments
& researching of the mat'l & parts.
The our company is going to export the products to oversea, So I need to practice & training of speaking.
Could you help me for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