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학습이 요행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영어회화 학습을 식물을 키우는 것과 비교한다면, 노력은 물과 같습니다. 그런데 식물이 잘 크기 위해서는 물 외에 꼭 필요한 또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햇빛입니다. 이 햇빛은 영어회화 학습의 무엇과 같을까요?
영어회화 학습에서의 열정
햇빛은 열입니다. 영어회화 학습에서의 햇빛은 바로 "열정"입니다. 이 열정을 형상화시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분명 뜨거운 "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열정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에서 옵니다.
바로 "성취욕"과 "절망감"입니다.
"성취욕"과 "절망감"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지만, 꼭 함께 오는 것만은 아닙니다.
열정을 이끌어내는 힘 성취욕
"성취욕"은 가깝거나 먼 미래의 목표가 정해져 있을 때, 그 강렬함이 커지게 됩니다.
'해외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며 살겠다' 라고 목표를 가진 사람은 목표 없이 학습하는 사람들보다 더 큰 "성취욕"을 갖게 됩니다.
또 영어 관련 업종에서 일하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 역시 일반 영어회화 학습자들보다는 더 큰 "성취욕"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성취욕"은 자신의 진로나 미래에 대한 스스로의 동기부여이며, 이 동기부여가 강할 때 영어회화 실력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이 "성취욕"이 (영어회화 학습 뿐 아니라) 삶의 각 부분에서 개인의 발전을 이끈다는 것은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열정을 이끌어내는 또 다른 힘 절망감
"성취욕"과는 다른 한편에서 열정을 이끌어 내는 것은 "절망감"입니다.
"절망감"이 그 자체로 끝나서는 열정으로 승화하지 못할 것입니다.
"절망감" 속에서 다시 일어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어야 결국 열정이 피어 오르게 되고, 아울러 "성취욕"도 생길 것입니다.
많은 준비 없이(특히 언어 능력과 관련해) 외국으로 간 이민자들은 이 "절망감"(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한동안 힘든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일부는 잘 이겨내고 현지 생활에 적응해 가게 되지만, 또 다른 일부는 현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국에서보다 더 힘든 생활을 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예로, 회사에서 우연찮게 해외 업무를 해야 하는 위치에 놓이게 되면, 마찬가지로 "절망감"을 먼저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다른 측면에서 보면, 이 절망감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바쁜 와중에 영어회화 실력을 단기간에 올려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과정을 잘 헤쳐나가면 다른 학습자들보다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키고 업무에 활용하게 됩니다.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Output 훈련)이 이미 주어져 있고, 스스로 열심히 학습(Input 학습) 한다면 더 빠르게 업무 관련 영어를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맺음말
여러분은 현재 어떤 상황에 있나요?
성취욕이든 절망감이든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입니다.
잘 이용해서 영어회화 학습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그 열정으로 원하는 만큼 실력 향상을 이루는 것입니다.
Effort First, Then Method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