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학습은 영어 사용 시 단순히 멋지게 보이기 위함이 아닙니다. 올바르게 발음해야 상대방이 쉽게 이해하고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게 됩니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국가의 학습자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발음 습관을 갖게 됩니다. 이것을 완벽히 고치기는 어려우나 의사소통에 문제가 될 정도로 방치해도 안됩니다.
한국 학습자들이 익혀야 하는 여러 영어발음 규칙이 있습니다. 어떤 발음은 틀려도 상대가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은 반면, 어떤 발음은 아예 다른 의미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시중에 나온 발음학습 교재는 학습 및 훈련을 하기에 좋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음학습 교재를 갖고 있지 않다면 유투브(YouTube)에서 발음 관련 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영어학습을 비교적 오래 한 학습자들 중에도 발음학습에 큰 중요성을 두지 않은 사람들이 혼동하는 여러 발음 규칙이 있습니다. 그 중 [i:] 와 [i]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영어사전에 따라 짧게 발음되는 i 와 길게 발음되는 i: 의 표기 방식은 다릅니다)
- beach-bitch
- feel-fill
- seat-sit
- eat-it
- sheet-shit
위 단어들은 발음을 잘못하면 아예 다른 의미로 전달됩니다. 문맥상 상대가 이해할 경우도 있지만 명확한 전달을 위해 구분해 익혀야 합니다.
위 유투브 영상에서 자세히 설명이 나오는데 [i:]는 비교적 긴 발음과 함께 입을 당기는(tense)듯한 느낌으로 발음하게 됩니다. 이에 반해 짧게 발음되는 [i]는 입을 편안하게(relaxed) 둔 상태에서 발음하게 됩니다.
위 비디오를 몇 번 되풀이해 보면서 발음 훈련을 하면 sheet-shit 같은 발음 실수를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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