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학습 방법

한국에서 영어회화를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 4편 : 경력 개발을 위한 영어, 삶의 발전을 위한 영어

한국에서 영어회화를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 4편 : 경력 개발을 위한 영어, 삶의 발전을 위한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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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일 뿐이다." 라는 말 흔히 듣죠. 우리가 일상에서 '도구' 라고 말할 때는 주로 단번에 살 수 있거나, 그것이 물건이 아니라면 비교적 짧은 기간에 얻을 수 있는 능력을 말하곤 합니다.

그 사람의 목표와 목적에 따라 영어는 의사소통의 도구일 수 있지만, 반대로 개인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혁신의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의 가능성이 제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력 개발의 가능성, 자기계발의 가능성, 사업 기회의 가능성, 다양한 인맥 형성의 가능성, 즐거움의 가능성 등 말이죠.

한국에서 영어회화를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 4편은 "경력 개발을 위한 영어, 삶의 발전을 위한 영어" 입니다.

잠깐! 본 내용은 다음 학습자에게 더욱 도움됩니다. icon aicon bicon c

* The difference between the rich and the poor (부자들과 빈자들의 차이)

부자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는 여러 측면에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갖는 일상의 모습들을 보면 큰 차이가 없는 듯 보입니다.

부자들이라고 쌀밥 대신 금쌀밥(?)을 먹진 않습니다. 부자들이어도 걷지 않으면 건강에 좋지 않고요, 부자들이어도 일하지 않으면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게 됩니다. 부자들이어도 TV 를 통해 보는 컨텐츠는 가난한 사람들이 보는 것과 똑같고요. 부자들이어도 보는 책은 가난한 사람들이 보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가능성"에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과 부자인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오래 살까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부자는 오래 살 가능성이 큽니다. 적어도 병원비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진 않을 테니까요.


또 가난한 사람과 부자 중 누가 더 행복할까요?

그것도 알 수 없죠.

부자면서 불행한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부자들이 더 행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 헤쳐나갈 수 있는 자원과 인맥이 있으니까요.


요즘 세상에 가난한 자의 자식과 부자의 자식 중 누가 더 성공할 가능성이 클까요?

답은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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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t means to learn English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영어를 배운다는 것, 영어회화를 잘하게 된다는 것은 결국 "가능성"을 얻게 됨을 의미합니다.

영어를 잘해도 직업이 없다면 여전히 힘들게 생활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직업이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영어를 잘하고, 다른 한 사람은 영어를 잘 못한다면 누가 더 큰 구직 가능성을 갖고 있는지 예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힘들다면, 외국에서, 혹은 심지어 온라인에서조차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의사소통의 도구" 정도의 기초 대화 수준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시 부자의 예로 돌아가, 부자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객관적 기준은 없지만, 왜 우리는 자산이 1,000만원인 사람은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자산이 1억인 사람도 부자라고 생각하지 않죠.

그것은 세상의 여러 가치를 비교할 때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영어를 잘한다는 기준 역시 세상이 돌아가는 기준에 맞춘 것이어야 합니다.

외국 온라인 포럼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 중에는 비원어민들이 작성한 글들이 상당 비율을 차지 합니다.

그것이 영어를 통해 의사 소통하는 세상의 기준입니다.

I drink coffee. 가 세상이 원하는 기준이 아니죠.

그런 세상의 기준에 근접해 갈 때 삶에서의 "가능성"은 5%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100%, 200% 증가하게 됩니다.


영어를 통해 그런 "가능성"을 얻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얻기 시작하면 멈추지 않는 것이 그 가능성입니다.

부자가 계속 부자가 되는 이유와 같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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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you should do to make it possible (그것이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잠시 한국의 현실을 들춰 보겠습니다.

학생들은 왜 공부를 하나요?

» 대학을 가기 위해서요, 아니 좀 더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요.

대학은 왜 가나요? 

» 직업을 얻기 위해서요, 아니 좀 더 좋은 직업을 얻기 위해서요.

왜 좀 더 좋은 직업을 얻어야 하나요? 

» 좀 더 잘 살기 위해서요.


"한국에서 영어회화를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 이전 편에서 영어회화 학습에서는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마음가짐이 필요함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렇다면, 영어를 배우는 주된 목적은 무엇과 관련되어야 할까요?


그것은 당연히 자신의 경력과 관련되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삶과 관련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것이 경력과 관련되지 않고 자신의 삶과 관련되지 않으면 영어를 아예 손대지 말아야 할까요?

그것은 아닙니다. 영어학습 그 자체에 즐거움을 얻으면 됩니다.

하지만 학습 자체도 즐겁지 않았다면 얻는 것이 그리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영어학습이 투자 대비 효과가 그리 좋지 않은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영어회화 실력을 "가능성"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은 그것을 가까운 미래의 경력과 연관시키는 것이고, 더 나아가 전반적인 삶의 향상과 연관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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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t I can't even see what's going to happen tomorrow. (하지만,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조차 모르겠는데요)

Who knows what's going to happen tomorrow?

Do the rich know what's going to happen tomorrow?

No. The truth of the matter is that they try to do things that help improve their lives the way they expect.

Of course, things unexpected happen to them from time to time. But they never let the reality control them against their goal, dream and values.

부자들을 무조건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을 부자로 만든 것이 소위 dirty money 라면 제외 대상이죠.

분명, 차이는 있습니다.

"어떤 내일이 올지 모르기에 방관하는 것"과 "어떤 내일이 올지 모르기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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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학습자들은 영어회화 학습을 하며 3년 후, 5년 후 목표나 계획을 세우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직업을 바꿀지, 어떤 상황에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현재 상황 이상의 높은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현재 직업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결국 자신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높은 목표를 세울 때는 현실의 스트레스도 비교적 경감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런 상황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앞으로 내 목표가 성취되면 더 나은 상황에 있게 될 것이다!'


약 9년 전 제가 영어학습을 다시 시작하며 목표를 세울 때도 비슷한 상황에 있었습니다.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게 될지, 어느 지역에 있을지, 어떤 상황에 있을지 모르는데, 어떻게 향후 목표를 정하지?'

하지만, 이내 마음을 바꾸게 되었죠?

'직업(일)을 위해 내 삶이 있는 것인가, 내 삶을 위해 직업이 있는 것인가?'

그리고는 다짐했죠.

'앞으로 5년간은 중단하지 않고 영어에 투자한다. 어떤 직업을 갖든, 어디에 있든. 그리고도 영어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삶에서 영어는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 5년이 지나 4년이 더 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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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성, 경력, 인생

결국, 영어 사용 능력을 통한 "가능성"은 자신의 "경력"과 연관이 되어야 하며, 그 "가능성"은 결국 자신의 발전하는 "인생"과 연관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영어"가 자신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오지 않으면 "영어"는 맥가이버 칼의 유용한 도구가 아니라, 연필 하나 제대로 못 깎는 이빨 빠진 칼이 될지 모릅니다.


혹자는 "영어를 너무 크게 보는 것 아니냐" 라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영어를 잘해도 삶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라고 말하며 말이죠.

그것은 "난 밥을 먹고 있으니 부자가 될 필요도 없고, 부자가 되고 싶지도 않다" 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일생을 통해 "가능성"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행복을 느끼며, 그런 가능성을 얻었을 때,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약 20여년 전, 중국어와 영어를 50:50 정도로 사용하던 싱가폴이 요즘에는 영어를 지배적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것입니다.

우리보다 훨씬 작은 나라, 물적 자원, 인적 자원이 별로 없는 나라가 선택하는 길에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혜안이 들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전화영어 강사들이 대부분 필리핀 사람들인 점, 그 뿐 아니라 그들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 역시 우리에게 왜 영어가 필요한 지 시사할 수 있습니다.

저렴한 인건비가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이 영어를 하지 못했다면 저렴한 인건비도 다리 역할을 하진 못했을 것입니다.

적지 않은 동유럽 프로그래머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것 역시 그들이 가진 툴 중 "영어"가 없었다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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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앞으로 직업이 많이 늘어날까요?

정부의 고용정책 변화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요?

명확한 것은 현재 여러분께 직업이 있든, 없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미래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장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까지 바라볼 수 있는 "가능성"을 얻는 것, 생각만큼 쉽진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것이고 또 여러분 각자가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분명, 영어 실력 향상은 여러분의 "경력"과 연관되어야 하고, 그런 과정은 삶의 다양한 모습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영어를 통해 경력과 삶에 도움을 받지만 그럼으로써 또 앞선 단계로 영어를 발전시키는, 그것이 한국에 살면서 영어회화를 잘할 수 있게 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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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ort First, Then Metho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