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영어를 배울 때 문법은 종종 이슈거리가 되곤 합니다. 문법이 말하는 능력을 저해시킨다는 말도 있고 반대로 문법이 뒷받침되어야 실용영어도 쉽게 향상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시험영어가 아닌 실용영어를 배울 때 문법은 포함되어야 할까요?
문법엔 죄가 없다!
이슈는 문법 자체가 아닙니다. 학창시절 많은 시간을 영어에 보냈음에도 회화실력이 기초 수준도 안 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실용영어 학습자는 그 동안 문법공부라도 한 사람이 회화실력도 더 빨리 향상시킵니다. 영어회화책을 보더라도 문법을 어느 정도 이해한다면 더 쉽게 회화문장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각자 학습목표가 다르지만 대다수 학습자들은 영어 인사 정도를 위해 영어를 배우지 않습니다. 영어실력을 내세워 더 나은 직장에 들어가거나, 상급학교에 진학하거나, 자신의 일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노력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로 설명해야 할 경우도 있고, 영어 문서 작성을 할 수도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 다양한 비스니스 업무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회화를 시작하며 문법에 학습을 맞추는 것이 문제이지 문법 자체는 더 높은 단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실용영어에서 문법이란
문법은 원어민들의 영어 사용 습관을 정리한 것입니다.
문법을 배우는 것은 원어민들의 영어 사용 습관을 배우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문법을 공부하는 자체는 외국어로 영어를 접하는 학습자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며 이것이 바탕이 된다면 영어회화도 더 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잘못된 문법 학습 관행은 그것을 이론으로만 접근한다는데 있습니다. 이해의 관점에서 좋지만 그것을 발전시켜 사용할 정도로 익히는 데는 문제가 됩니다.
어떤 문법의 사용법을 나열하도록 익히거나 불필요한 문법용어를 익히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아직도 쉽게 이런 강의를 찾을 수 있는데 시험영어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면 지양해야 할 학습방식입니다.
영문법 활용과 학습
영어 대화 시 외운 문장을 사용할 경우도 있지만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표현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문장을 만들 때 문법이 기준이 되면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문장을 구성하게 됩니다.
기초 문법이 약한 초급자의 경우 다음과 같이 문법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영어학원/인강/개인과외 등 수업에 문법이 포함된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학습
- 스스로 영어학습을 한다면 쉬운 문법책을 선택해 학습
- 학습 시 눈으로만 학습하는 대신 예문을 소리내 읽으며 학습
- 하루 약 1~2시간, 일주일에 3~4회 정도로 학습
- 학습 시 익힌 부분을 어떻게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지 생각
- 이전 학습으로 문법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경우, 다른 학습 시 궁금한 부분이 생길 때 체크하는 형태로 학습
맺음말
영문법도 깊이 들어가면 양이 방대하기에 시간이 부족한 대부분 학습자에게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대신 전체적인 문법의 이해는 80% 정도 수준을 목표로 하고 핵심 문법은 확실히 익혀 사용할 정도로 훈련해야 합니다. 핵심 문법은 to부정사, 동명사, 분사, 관계대명사, 시제 등이며 이들은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Effort First, Then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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