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칼럼

대니얼의 믿거나 무시하거나

대니얼의 믿거나 무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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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물 속 깊이(?) 잠수를 했더니 아름다운 물 속을 잘 감상하긴 했는데요, 햇볕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 동안의 다소 심각했던 포스트들을 뒤로하고, 봄 기운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써볼까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현재 갖고 있는, 또 앞으로 가질 수 있는 의문에 대한 대니얼의 “믿거나 무시하거나” 의 의견입니다.

편안하게, 하지만 의미 있게 읽어 주세요.

잠깐! 본 내용은 다음 학습자에게 더욱 도움됩니다. icon aicon bicon c

* 대니얼 아저씨

하버드대 중퇴,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어 귀국, '100년 해도 안 되는 영어' 저자, '뚫은 귀가 막히기도 하나요?' 저자, 토종 영어회화 전문가, xxx 학원 인기 강사 출신 . . . .

저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상상 속의 대니얼입니다.

저 정도 경력이 되어야 인기를 끌고 메시지를 전달하기가 좋은데 말이죠.

현실은,

집에 가면 아직도 늦둥이인 셋째를 안아 줘야 하고, 이틀에 한 번씩은 설거지를 해야 하고, 양말을 아무데나 벗어놔서 아내에게 혼나고, 영어를 들으며 잔답시고 이어폰을 꽂고 자다가 아침에 귀가 얼얼해지는 40대 중반의 아저씨입니다.

15년 전 소개팅을 회상하며 아내는 "당신이 공무원인줄 알았어요." 라며 칭찬인지 험담인지 모를 말을 듣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죠.

그런데, 영화에서 보면, 꼭 평범한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고, 변태(!?) 성향을 보이곤 하잖아요?

저 역시 나름, 마음의 파동은 좀 큰 편입니다.

마음의 파동이 크다는 것은 살면서 아픔도 많이 겪고 기쁨도 많이 겪는다는 것이겠죠~

기쁨만 겪으면 좋겠지만 인생 게임에서는 항상 함정이 있기 마련이죠.

기쁨 뒤에 우리 삶이 set-up 한 함정이 있고, 함정 뒤에 또 다른 기쁨이 있고. . . .

stupidest-nicest

* 지난 8년 그리고 영어

여러분은 혹시 5년 계획을 세워본 적 있나요?

3년 계획은요?

그럼 설마, 1년 계획은 세워본 적이 있었겠죠?

8년 전, 저는 인생에서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5년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영어를 5년간 배우겠다고요.

속된 말로, 미친 계획이었죠.

당시 아내는 아무 말도 안 했지만 마음 속으로 분명

"이 사람이 제정신이야?"

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직장인에게 5년의 영어학습은 많은 희생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늦게 들어가는 것은 아내에겐 부담일 수 밖에 없었고, 심지어 토요일도 학원에 간다며 집을 나서곤 했으니까요.

얼마 만큼의 성공이었는지를 떠나, 그 5년을 보내고 또 3년을 보냈습니다.

8년 전 3월이 영어 학습을 시작했던 때였으니까요.

코리안잉글리쉬 사이트를 오픈한지도 5년이 되었고요.

그 동안 저의 영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고요, 다른 학습자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keep-sayin

* 대니얼의 "믿거나 무시하거나"

또, 슬슬 심각하게 글이 흘러가는 낌새가 느껴져 바로 "대니얼의 믿거나 무시하거나" 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유학파도 아니고, 그렇다고 토종도 아니고 (18년 전 어학연수 1년), 유명 강사도 아니고, 싱글(!)도 아닌 대니얼이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영어가 무조건 된다' 도, 그렇다고 '무조건 안 된다' 도 아닌 대니얼의 의견은 여러분보다 조금 더 앞서가는 학습자의 입장일 것입니다.

믿고 싶다면 믿으면 되고요, 아니라고 생각되면 무시하면 됩니다.

도움을 받으면 조금 더 빨리 갈 수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영어학습'이라는 전투는 결국 자신이 해야 하거든요.

* 믿거나 무시하거나 1. 귀가 뚫리는 시간, 몇 분이면 된다.

최근 딸이 귀를 뚫었는데요, 귓볼을 주무르고 뚫는데 몇 분이면 된다고 합니다.

어설픈 말장난에 페이지를 떠나는 분도 보이네요~

영어 리스닝에서 귀를 뚫는 시간은 사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리가 들린다고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만약 여러분이 처음 접하는 그리스어를 원어민에게 듣는다고 가정해 보세요.

들으면서 소리를 잡아낼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유심히 들으면 의미는 몰라도 부분, 부분 잡아내는 소리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소리를 잡아내는 것을 귀가 뚫린다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던데요, 큰 의미는 없습니다.

만약 귀가 뚫린다는 것이 그렇게 '소음(!)'을 잡아내는 것이 아니라 영어의 리듬과 억양에 익숙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면, 보통 영어회화 학습(리스닝)을 시작해 2~3개월 정도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영어의 리듬, 소리의 높낮이 등에 낯선 느낌이 조금 덜할 뿐, 다른 학습(단어, 리딩, 문장학습, 리스닝, 문법, 발음 등)을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 나아진 느낌이 실력 향상 결과로 발전되지는 않습니다.

* 믿거나 무시하거나 2. 영어 학습 방법을 찾는 것도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엉덩방아를 찧지 않고 일어서는 아기를 본 적 있나요?

실수를 안하고 언어를 배우는 아이는요?

한국에서만 영어학습을 해 많은 성과를 얻은 학습자들을 보면, 대부분 영어 학습 방법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편입니다.

코리안잉글리쉬에는 영어학습과 관련된 글들이 꽤 있는데요, 모든 글들이 모든 학습자에게 똑같이 적용될 순 없습니다.

그런 학습 방법을 스스로에게 적용해 보며 작동하는 것과 작동하지 않는 것을 찾아가는 것도 영어학습 과정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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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거나 무시하거나 3. 투자대비 효과가 좋은 발음 학습

학습자에 따라서 발음 학습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급 단계로 넘어가려 하거나, 외국에서 생활하거나, 영어 교육 관련 업계에 있으면 발음 학습은 선택 사항이 아닙니다.

저는 사회 생활을 하며 외국인을 채용해 본 경험이 꽤 있는데요, (한국어) 발음이 좋은 지원자가 더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직종마다 자격 요건이 달라 100% 그렇다고 할 순 없지만, 비교적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는 발음 학습은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영어 학습자에게 동기부여는 매우 중요한 성공 요소 중 하나인데요, 발음이 좋을 경우 주변에서 '어~ 영어 잘하네~' 라는 칭찬을 들을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흥이 나서 더 열심히 학습할 수 있는 작은 동기부여가 되는 것이죠.

예전부터 논쟁거리가 되어 온 영어발음 학습의 문제점은 몇몇 단어 발음만 좋고 문장 구성력이나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이었는데요, 요즘엔 그런 학습자들 거의 없습니다. 발음이 좋은 학습자들 대부분은 말하기의 유창함이나 정확성도 그에 못지 않은 것으로 발견되곤 합니다.

발음 학습을 못하는 이유는 방법을 모르거나 시간이 없는(없다고 생각하는) 경우인데요,

발음 학습 방법은 1) 알파벳 발음(주로 초급 학습자) »» 2) 단어 발음(초급, 중국, 상급) »» 3) 억양(중급, 상급) 과 같이 진행하면 됩니다.

표현하자니 그것이 발음학습이지 결국, 단어학습이고 표현학습인 것이 '발음학습'입니다.

* 믿거나 무시하거나 4.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영어 학습을 사랑과 비유하고 학습 방법을 데이트 상대로 비유한다면,

첫사랑이 첫사랑으로 끝날 확률은 99%입니다.

긴 학습 기간을 놓고 보면 학습 방법은 변하게 되고, 또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 붙잡은 학습 방법(학원이든, 독학이든, 기타 학습 서비스든)이 6개월, 1년, 수 년간 지속된다면 그 과정에서 어떤 것을 빼놓을 확률이 크게 됩니다. 한 가지 완벽한 영어학습 방법은 존재하기가 힘드니까요.

우리가 일상에서 다양한 상황과 환경을 접하며 모국어를 배우듯, 외국어인 영어를 배울 때도 여러 상황과 방법을 통해 꾸준히 실력 향상이 진행됩니다.

물론, 외국에서 생활하는 경우에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생활 자체가 여러 학습 방법을 반영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이 한국에서 영어를 배우고 있다면 현재 하고 있는 학습은 내년이나 그 이후에는 하지 않을 확률이 크며, 또 그래야 합니다.

그것이 실력 향상이고, 발전이고, 새로운 단계로의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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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거나 무시하거나 5. 돈 놓고 돈 먹기

목욕탕 대화를 해 보죠.

영어를 왜 배우나요?

"돈 많이 벌려고요~"

너무 직설적이지만 영어 배우는 이유를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돈과 결부시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간 낭비이거나 중도에 포기할 확률이 크게 됩니다.

취미 생활로 영어를 배우면 안 되나요?

물론, 좋죠. 취미 생활로 배움을 선택하는 것, 훌륭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을 생각한다면 영어 역시 일정 수준에서는 돈 놓고 돈 먹기가 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유학, 어학연수 등에 반감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여력이 된다면 그런 기회를 안 가질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어학연수를 가서 몇 천만원을 써도 영어 안 되는 사람들이 많던데요~"

그런 기회를 통해 영어가 잘 되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몇 천만원의 가치를 하느냐, 그것은 가늠하기 힘들지만 영어 실력 향상 뿐 아니라 현지 문화 체험, 삶의 비전 제고,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력 향상 등 측면을 본다면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자들도 자식들을 외국으로 유학 보내거나 국제 학교에 보내곤 합니다.

국내 영어 학습에서 한계 상황이 없다라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입니다.

영어 학습은 결국 시간과의 싸움, 동기 부여와의 싸움이기에 그런 측면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자신에게 가용한 만큼 돈의 힘을 빌리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인터넷에는 훨씬 더 많은 영어 문장이 있지만 우린 서점에 가 영어책을 삽니다.

그 영어책에는 세상에 없는 영어 문장이 있는 것이 아니죠.

1~2만원의 비용이 학습하려는 마음을 잡게 해주고, 관심을 갖게 해 주며, 조금 더 노력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학원, 인강, 어학연수, 유학, 개인과외,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무료로 학습해 향후 100만원의 돈 벌 기회를 만들지, 1,000만원을 써서 1억원의 돈 벌 기회를 만들지는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입니다.

* 믿거나 무시하거나 6. 영문법과 한 번은 피터지는 싸움이 필요하다

여러분은 국어 문법을 얼마나 아시나요?

40년을 넘게 국어를 사용해 온 저는 얼마나 알까요?

문법 학습의 깊이는 자신의 영어 사용 능력과 함께 가야 합니다.

깊이 들어 간다면 한 문법 규칙으로도 논문이 나올 수 있기에 학습자 입장에서 적정 수준의 타협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반대 측면에서 보면 꼭 알아야 하는 문법들도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문법은 제대로 한번 뚫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원어민들도 매일 사용하는 일상 대화의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영어학습을 그 동안 해 왔는데 한번도 문법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본 적이 없다면 꼭 한 번은 넘어야 하는 과제입니다.

100% 이해는 힘들더라도 한 번의 마무리는 있어야 합니다.

문법책을 하나 사서, 1~2개월 기간 동안 첨부터 끝까지 한 번의 마무리를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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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거나 무시하거나 7. 영어학습 2년까지는 손해나는 장사다

» 참고글 : 영어학습 2년을 정복하라

위 글 보셨나요?

약 2년 정도의 기간이 되기까지는 생각만큼 많은 향상 효과나 영어를 통한 혜택을 주지 않는 것이 영어학습입니다.

열정이 떨어지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고요, 즐거워야 할 영어학습이 공부로 느껴지기도 하고요, 영어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여전히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하지만, 2년간 손해나는 장사를 하며 탄탄한 바닥 공사를 잘 해 왔다면 이후부터 점점 수익을 내게 됩니다.

"어~ 나도 좀 되네~" 하는 느낌도 들게 되고요, 영어로 접하는 컨텐츠의 즐거움도 느끼기 시작하고요, 부담이기만 했던 외국인과의 대화도 조금씩 흥미로워지게 됩니다.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초기 2년이지만 잘 버틴다면 이후부터는 조금씩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런 눈에 띄는 성과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고요.

* 믿거나 무시하거나 8. 도전이 싫으면 영어랑 사귀지 말아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도전의 크기가 같을 순 없습니다.

무모할 정도의 도전을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작은 도전에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죠.

영어 학습이 도전의 연속인 이유는 그것이 언어 학습이고, 언어 학습은 결국 다른 사람과의 지속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숙달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어 공부라면 조금 다릅니다.

혼자서 하면 되는 것이죠. 음악을 들으면서 하든, 소리를 내면서 하든, 눈으로만 보든 큰 문제가 없습니다.

'영어 공부'가 아닌 실용적 목적의 '영어 학습' 은 다릅니다.

특히, 영어를 배우기에 완벽한 환경이 아닌 한국에서는 크고 작은 도전들이 환경적 장애를 극복하게 해 줍니다.

다시 언급하지만, 우리 각자에게 도전의 범위는 다릅니다.

자신에게 가용한 범위 내에서 도전을 하는 것이 삶에서의 성공이듯, 영어학습에서도 그런 도전이 스스로에게 최대한의 성과를 얻게 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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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거나 무시하거나 9. 결국, 리스닝이다

5년이나 10년쯤 후에는 제가 "결국 스피킹이다~!" 라는 말을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리스닝은 참으로 중요한 학습 분야로 생각됩니다.

물론, 다 중요합니다.

스피킹, 문법, 리딩, 발음, 어휘 , , ,

하지만, 영어학습을 한 그루의 나무에 비유한다면, "리스닝은 뿌리와 같습니다."

몸통이 없고, 가지가 없고, 잎이 없고, 열매가 없다면 뿌리의 존재 의미가 약해질 수 있지만, 한 참 자라는 나무를 생각해 보면, 리스닝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강한 바람에도 지탱할 수 있는 강한 힘을 제공합니다.

좀처럼 가시화되지 않는 것이 리스닝 학습이지만, 리스닝 학습의 힘은 생각보다 더 강력합니다.

우리 두뇌를 영어적 사고의 두뇌로 바꿔가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도 바로 리스닝이기 때문입니다.

* 믿거나 무시하거나 10. It's binary.

binary (2진법, 0 혹은 1)라고 말하는 것은 극단적 사고일 수 있습니다.

우린 인간이기에 binary 가 아니어야 하는데 말이죠.

기술이 발전하는 세상에서는 좋든 싫든 모든 것이 binary 로 변해가는 것 같긴 합니다. 애초에 기술이라는 것이 binary 에서 시작한 것이니까요.

중간이 점점 없어지는 것이죠.

영어학습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동안 전 xx 년을 영어에 투자해 왔어요~" 라는 말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필요한 것은 영어를 쓰느냐, 못 쓰느냐 하는 것입니다.

동유럽 국가의 IT 기술자들이 글로벌 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이유, 동남아 국가의 많은 인력들이 일을 찾아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이유, 필리핀 프리랜서가 재택 근무를 하며 전 세계로부터 요청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이유 . . .

모두 그들이 영어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얼마나 영어를 배워왔는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어를 쓰느냐 못 쓰느냐 하는 것입니다.

half-ready

* 맺음말

가볍게 쓰고 싶은 글이었지만, 또 가볍게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마 여러분과 제가 진행하고 있는 이 '영어학습' 과제가 그 자체로 가벼운 것은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전투에 임하는 군인이 사전에 잘 훈련된다면 더 없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역사를 거슬러 볼 때, 훈련이 부족한 군인들도 강한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해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를 냈습니다.

KoreanEnglish is all about tips and how-tos that can help you learn English more quickly and effectively. But it must not be ignored that consistent efforts based on your determination will eventually top them.

적어도 영어학습에서 만큼은 마음가짐과 지속적인 노력이 무엇보다도 그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은 반론의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본 포스트가 여러분의 영어 학습 과정에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Effort First, Then Methods.